아늑하고 호젓한
대통령 별장 청남대
충청북도 청원군 문의면,
그 곳엔 대통령의 전용 별장이었던 청남대가 있다.
1983년 준공해, 처음에는 봄(春)을 맞이한다(迎)는 의미 <영춘재>로 불리었으나
1986년 따듯한 남쪽의 청와대란 뜻으로 <청남대>라 개칭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다섯분의 대통령이 88회 이용한 대통령 휴양시설이었는데,
2003년 4월 17일 청남대의 관리권을 충청북도에 이양하고
그 후론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몇 번의 청남대를 오갔지만
대통령 광장에 역대 대통령들의 밀랍 인형이 설치되었다는
보도를 접하고 궁금증이 더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청남대 정문
정문에서 본관에 이르는 도로 양 옆에 있는 소나무로 소반과 같다하여 반송(盤松)이라 부른다.
모두 34그루가 있으며 수령은 70년으로 청남대 명물이다.
본관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1층은 회의실,접견실,식당, 손님실이 있고,
2층은 대통령 전용 공간으로 침실, 서재,거실, 식당, 가족실, 한실 등이 있으며
다섯 분의 대통령이 88회 이용한 국내 유일의 대통령 휴양 시설이다.
역대 대통령을 소개하는 역사 문화관
휴양 중에도 국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
설명해주던 해설사가, 크게 다를 것 없어보이는 이 두 의자의 차이점을 찾아보란다.
머리 닿는 부분이 봉황문양인 것은 대통령 자리,
머리 닿는 부분이 무궁화 인것은 영부인 자리
1층 식당
2 층으로 올라가는 길엔 대통령과 가족들 전용 계단이 있다.
대통령과 그 가족이 아니면 이 계단을 이용할 수 없었단다.
대통령의 침실!
역대 대통령들이 청남대에서 머문 날이 471일이라고 한다.
TV와 냉장고는
마지막으로 썼던 제품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한 쪽 벽엔 달력이 있는데, 2003년 4월!
청남대 소유권이 충청북도로 이양된 4월 18일!
대통령 집무실
대통령 전용 이용실, 미용실
황금빛 엘리베이터!
다리가 불편했던 김대중 대통령을 위해 설치한 것이다.
전통 양식의 한실!
새해에 자식, 손자들에게 새배 받는 곳이었다고 한다.
대통령 자녀들이 사용했던 또 하나의 스위트 룸
대통령의 부친, 사돈, 친척들이 사용
새로 만들어진 대통령 광장의 역대 대통령들의 모습.
나는 어느 대통령 옆에 있을까요?
오각정
1983년 본관 신축 시33제곱미터의 규모로 건립 되었으며
20여년 동안 대통령 내외와 가족들의
산책 코스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곳이다.
돌탑
청남대 개방 기념탑으로 청원군 문의면 주민수와 같은 5,800개의 돌로 쌓았다.
청남대를 이용한 역대 대통령의 모습을 산책길 옆에 만들어 놓았다.
산책 코스
헬기장
정크 아트로 만들어진 왼편의 봉황
{노란 리본에는 관광객들의 소원이 씌어 있었다}
호반 산책로에 서 본 대청호수
대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휴게소
골프장
9홀 코스로 그린은 5개이며,10개의 티 박스가 있다.
선박
대통령 전용 선박으로 청남대의 옛이름을 따서 '영춘호'라고 하였다.
아름다운 꽃들이 핀 산책 코스
양어장
쭉쭉 뻗은 메타세파이어 쉼터
초가정
청남대 가로수로 심어저 있는 목백합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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